生活韓国語276.[膳立て]

이번에는 상차림에 관한 대화입니다.

今回のすぐ使いたいリアルな会話のテーマはに「膳立て 」についてです。


会話)

수진: 명절 먹거리 장 봤어요? 어휴, 물가가 어찌나 올랐는지 혀를 내두를 정도예요.

名節の食べ物を買いましたか?ああ、物価があまりに上がって、舌を巻くほどですね。

마유미: 저희도 올해는 가짓수도 줄이고 양도 먹을 만큼만 간소하게 차리기로 했어요.

私たちも、今年は種類を減らして、量も食べられる程度に簡素に準備することにしました。

수진: 그래도 명색이 명절인데 소고기는 내야 하잖아요. 애들은 고기밖에 안 먹는데.

でも名目上、名節だし牛肉は出さないといけないじゃないですか。子供たちはの肉しか食べないし。

마유미: 아휴, 그 많은 식구들이 다 소고기 먹으면 어떻게 감당해요. 제사상 올릴 것만 소고기로 하고 애들 먹을 건 눈속임으로 돼지 갈비찜 하려고요.

もう、たくさんの家族たちがみんな牛肉を食べたらまかないきれないですね。祭祀の膳にあげるものだけ牛肉にして、子供たちが食べるものは、(子供たちの)目をだまして豚のカルビ蒸しにしようと。

수진: 예전에는 채소 듬뿍 넣어서 양이라도 불렸는데 올해는 날씨 탓인지 채소값도 금값이라니까요.

昔は、野菜をいっぱいに入れて、量でも増やしていましたが、今年は天気のせいか、野菜の値段も高額なんですよ。

마유미: 그래서 올해는 나물도 세 종류만 무치고 기름지고 손 많이 가는 전은 안 부치려고요.

だから今年は、ナムルも3種類だけ和えて、油っこくて手がかなりかかるチヂミは作らないと思います。

수진: 상차림이 부실하다고 조상님들이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膳立ての中身が充実してなくても、先祖の方々が、悲しまなければいいですね。

関連語彙)

● 혀를 내두르다 舌を巻く、ひどく驚く

● 간소하다 簡素だ

● 눈속임 相手の目をだますこと

● 무치다 あえる 、부치다 油をひいて焼く

● 부실하다 内容が充実していない、手抜きだ

 

key表現)

● 명색이, 명색 名目、肩書

例)명색이 사장인데 외제차 정도는 끌어 줘야지. 肩書は社長だし、外車ぐらいは、持っていなきゃ。

명색뿐인 가족이라 평생 연락 한 번 안 했어요. 名目上だけの家族なので、一生、一回も連絡しませんでした。

● 감당하다 うまくやり遂げる、乗り切る、まかなう

例)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시련이었다. 幼い子にとって乗り切るのは難しい試練だった。

혼자서 이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겠어? 一人でこの多い仕事をやりきれそうです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