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韓国語271.[臭い]

이번에는 냄새에 관한 대화입니다.

今回のリアルな会話テーマは「臭い」についてです。


会話)

수진: 사춘기 아들의 정수리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찔러서 못 살겠어요.
思春期の息子の頭から漂うひどい臭いが鼻を突いて、耐えられないです。

마유미: 알죠, 뭔가 시큼하면서도 기름에 전 냄새잖아요. 저도 방 청소 해 줄 때마다 환기부터 한다니까요.
分かります。何かとても酸っぱいけど、油臭いじゃないですか。私も部屋の掃除をしてあげるたびに、換気からするんですから。

수진: 자기 냄새를 못 맡나 봐요. 같이 사는 사람은 아주 죽겠는데. 어찌나 게으른지 맨날 씻으라고 채근하다가 하루가 다 간다니까요.
自分の臭いは、かげないようですね。一緒に住む人間は、死にそうなのに。どうしたものか怠け者で、毎日洗えとせかして、一日が過ぎるんですよ。

마유미: 원래 사람은 자기 냄새 못 맡아요. 입 냄새나 체취 같은 것도 다른 사람이 말해 줘야 알 때도 있잖아요.
もともと人は、自分の臭いをかげないんですよ。口臭や、体臭のようなものも、他の人が言ってくれてから、気づくこともあるじゃないですか。

수진: 저도 땀이 많은 편이라 특히 겨드랑이 냄새나 발 냄새는 신경 쓰거든요. 혹시 나한테 무슨 냄새 나요?
私も汗かきの方なので、特に、わきの下の臭いや、足の臭いは気になります。もしかして私から何か臭いがしますか?

마유미: 호호. 안 나요. 킁킁~ 어디선가 비릿한 생선 냄새랑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나는데요.
ほほ。臭わないですよ。くんくん、どこからか、少し生臭い魚の臭いと、香ばしい納豆汁の臭いがしますね。

수진: 조금 있으면 점심 시간이잖아요. 쿰쿰한 청국장 냄새가 구수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마유미 씨 한국 사람 다 됐네요.
少ししたら、昼食の時間じゃないですか。かび臭い納豆汁の臭いが香ばしく感じるなんて、まゆみさんもすっかり韓国人になりましたね。

 

関連語彙)

● 기름에 절다 油に浸る

● 시큼하다 酸っぱい

● 비릿하다 少し生臭い

● 구수하다 香ばしい、ほんのり焦げたようないい臭い

● 쿰쿰하다 かび臭い

 

key表現)

● 코를 찌르다 鼻を突く

例)고양이가 내 옷에 오줌을 싸서 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猫が私の服に小便をして、小便臭さが鼻を突いた。

노숙자에게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풍겼다. ホームレスから、鼻をつく悪臭が漂った。

● 채근하다  催促する

例)방금 집주인이 밀린 월세를 당장 내라고 채근하고 갔어. さっき、大家から、滞納している家賃をすぐ払えと催促していった。

그 사람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렇게 채근하지 마세요. その人もその人なりに、一生懸命しているのに、そんなに催促しないで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