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韓国語255.[見慣れない]

이번에는 ‘낯설다’에 관한 대화입니다.

今回のリアルな会話のテーマは「見慣れない」についてです。

 

会話)

마유미: 우리 애는 낯을 가려서 새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너무 긴장해요.
私の子供は人見知りをするので新学期が始まる度に、とても緊張します。

수진: 회사원도 부서 이동하면 멋쩍은데 아이들도 당연하죠. 낯선 교실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뿐이니 긴장할 수밖에요.
会社員も部署異動をしたら、慣れないのに、子供も当然でしょう。見慣れない教室で初めて会う人たちだけだし、緊張せざるを得ないですよ。

마유미: 매년 겪는 일이지만 아침마다 학교 안 간다고 울고불고 난리라서 혼이 쏙 빠지는 것 같아요.
毎年経験することだけど、毎朝学校に行きたくないと泣き喚いて大騒ぎするから、精神的にやられますね。

수진: 유독 긴장도 높은 아이가 있더라고요. 익숙한 친구는 없대요? 같이 등교를 시키면 어때요?
ひときわ緊張もする子供がいるみたいですよ。慣れ親しんでいる友達はいないって?一緒に登校させたらどうですか?

마유미: 윗층에 사는 아이가 마침 같은 반이 됐더라고요. 낯은 익은데 같은 반이 된 건 처음이라 둘이 같이 보내도 될까요?
上の階に住んでいる子供が、ちょうど同じクラスになったんです。顔見知りですが、一緒のクラスになるのは初めてだから二人一緒に登校させてもいいでしょうか?

수진: 처음엔 서먹하겠지만 이제까지 왔다갔다 하며 자주 봤을 테니까 금방 친해질 거예요.
最初は、よそよそしいでしょうが、これまで行き帰りでよく顔を合わせているだろうから、すぐ仲良くなるでしょう。

마유미: 고학년 되니까 생소한 과목도 늘어나고 과목마다 선생님도 바뀌어서 적응하려면 꽤 걸릴 것 같아요.
高学年になると、なじみの薄い科目も増えて、科目ごとに先生も変わるから、慣れるにはかなりかかりそうです。

 

関連語彙)

● 낯을 가리다 人見知りする

● 멋쩍다 照れくさい、相応しくない、ぎこちない

● 낯설다 見慣れない、なじみがない

● 낯익다 顔なじみである、見覚えがある

● 서먹하다 よそよそしい、きまずい

● 생소하다 <生疎> 見慣れない、なじみが薄い

 

key表現)

● 울고불고

例)아이는 주사를 맞기도 전에 무섭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子供は注射を打つ前から怖いと泣き喚いて大騒ぎだった。

헤어질 수 없다고 울고불고 매달릴 땐 언제고 벌써 싫증이 난 거야? 別れたくないといって、泣き喚いてしがみついてた頃はいつのことやら、もう嫌気がさしたの?


● 혼이 빠지다/나가다

例)교통사고가 나서 수습하느라고 혼이 쏙 빠졌다. 交通事故が起こって、事故の収束をするのに、メンタルボロボロだ。

텔레비전에 혼이 빠져서 내 말을 안 들었다. テレビに完全に魂を奪われて、私の話を聞かなか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