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韓国語284.【紅葉】

이번 주 메일매거진은 단풍에 관한 대화입니다.

今回のすぐ使いたいリアルな会話のテーマは「紅葉」についてです。

会話)

수진: 우리 동네 가로수길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었네요.

私たちの町のカロスキルも、紅葉が色鮮やかですね。

마유미: 네, 더워 죽겠다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낙엽이 지고 올해도 다 갔네요. 세월이 너무 빨라서 허무해요.

はい、暑くて死にそうだと言っていたのが昨日のことのようですが、いつの間にか葉が散って、今年ももうすぐ終わりですね。

月日が経つのが早くて、あっけないですね。

수진: 왜 갑자기 우울해졌어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까 가을 타는 거 아니에요?

急にどうして憂鬱になっているのですか?冷たい風が吹き始めたから、感傷的になっているんじゃないですか?

마유미: 진짜 옆구리가 시려서 그런가? 지는 낙엽처럼 제 인생도 이제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든 거 같아서 쓸쓸하네요.

本当に寂しいからかな?散りゆく葉のように、私の人生も、もう夏が過ぎて、秋に差し掛かっているような気がして寂しいですね。

수진: 가을이 뭐가 어때서요? 열매를 맺고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고 가장 화려한 시기인걸요.

秋がどうしたっていうの?実を結び、美しい服に着替えて、一番華やかな時期ですよ。

수진: 같이 단풍 구경 가서 낙엽도 줍고 제철 디저트도 먹으면서 이 계절을 만끽해 봐요.

一緒に紅葉を見に行って、落ち葉を拾って、旬のデザートも食べながら、この季節を満喫しましょう。

関連語彙)

● 단풍이 들다 紅葉する

● 낙엽이 지다 葉が散る

● 엊그제 같다 昨日のことのようだ

● 가을을 타다 秋になると心が切ない気持ちになる

● 옆구리가 시리다 寂しい

(옆구리 = 脇腹、시리다 = 苦い、恋人がいない人が寒い時期に使える表現。ソロだと隣に人がいなくて寂しいことから来ている)

key表現)

● 접어들다 差し掛かる、時期にはいる

例)나이가 오십 줄에 접어드니 몸이 여기저기 고장이 나네요.

50代に差しかかり、体のあちこちに、ガタがきますね。

국도에 접어들자 풍경이 바뀌었다.

国道に入ると、風景が変わった


● 제철, 철, 철들다 旬、シーズン、分別がつく

例) 제철에 나는 과일과 채소는 과자보다 달다. 旬の果物と、野菜はお菓子より甘い。

날씨가 서늘해졌으니 철 지난 옷과 이불은 넣어 놓아야겠다.
涼しくなってきたので、シーズンを過ぎた服と布団は、しまっておかなくちゃ。

나이가 차면 철들 줄 알았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年頃になれば、大人になると思っていたが、まだしっかりしていないね。